2012년 10월 14일 일요일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3부 - 금융지능은 있는가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3부 - 금융지능은 있는가


의사들이 하는 히포크라테스 선서가 금융권에도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런 것이 없어요.
- 니얼 퍼거슨 : 미국 하버드 대학교 역사학과 교수 저서 : 제국,현금의 지배,금융의 지배 

부모님은 풍족하지 않은 상황에서 청소년 자녀에게 많은 것을 지출하고 남부끄럽지 않게 해주기 위해서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 
- 곽금주 :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 한국 발달 심리 학회
                  저사 : 습관의 심리학, 아동발달

금융 이해력이 없으면 생존을 할 수 없다고 생존의 도구가 돼 있다고 얘기를 하거든요. 
- 천규승 : 한국 개발 연구원(KDI) 경제 교육 전문 위원/ 경제학박사
                  저서 : 경제느 습관이다.

궁금하지 않으 십니까 ? 부자들은 우리와 무엇이 다른지
아니면 우리가 모르는 무언가를 알고 있는 것인지
궁금하지 않으신지요?

우리들 대부분은 티끌모아 태산, 저축 만이 살길이라는 생각으로 살았습니다.
안먹고 안쓰고 모으면 언젠가는 잘사는 날이 올거라 믿었습니다.
그때는 한푼 두푼 모아 이자를 받는 기쁨으로 살았다. 고금리 시대 였으니까요.

1992년 금융자율화 및 개방시행 계획 발표 : 금융시장 급속도로 개방

물밀듯이 밀려오는 외국자본과 선진 자본들의 휘황찬란한 금융상품을 보면서 전부 깨달았다 그래 저축만이 살길이 아니구나

급여통장,인터넷 뱅킹,텔레뱅킹,체크카드,적금,펀드,보험,신용카드 모두 한꺼번에 은행에서 할 수 있게 된것은 
2000년 금융지주 회사법 덕분이다.
(산업 자본 은행 인수허용, 은행지주 지분 한도 확대 (4%-->9%)
사모펀드의 산업자본 분류기준 완화)

이법은 1999년 미국에서 제정된 금융서비스현대화법 (Gramm-Leach-Bliley Act) 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금융지주회사가 은행외 증권회사 즉 투자회사를 둘수 있게 한것이다.

이를 두고 세계금융의 황제라 불리는 조지 소로스 (소로스 펀드 매니지 먼트 회장)은 "유조선의 탄막이가 열린것" 과 같다. 라고 하였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금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명목으로 2000년 금융지주 회사법을 제정 한것이다.

은행들은 저마다 투자회사를 설립하였고, 저축보다 투자를 하라고 설득하기 시작 했다. 
2002년 이후로 시작된 저금리시대도 한몫을 하였다. 
예금이나 적금으로 받을 수 있는 이자가 (실질 금리)가 소비자 물라지수 상승률을 따라 가지 못하니까 투자가 최고라는 말이 사람들의 귀를 솔깃 하게 만든 것이다.

2007년 새로나온 중국 펀드를 팔라는 명령이 떨어 졌다.
30년을 모은 김영감의 예금을 털어 중국 펀드를 사들였습니다.
연일 상승하던 중국 펀드는 순식간에 곤두박질 쳐졌다.
할아버지가 자살을 했습니다. 
내가 무엇을 한것인지..... (생략)

이제 부터 내 재산을 지킬 수 있는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자 먼저 은행의 비밀 입니다.

우리는 은행을 이웃이라고 생각합니다.

펀드 구매시 주거래 금융기관을 선택한 이유
1위 '이전 부터 주거래 금융기관이어서' 한국 투자자보호재단 [2008년 펀드투자자조사]

하지만 은행원은 나의 돈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걸까요?

은행원이 특정 상품을 권하는 건 대부분 먼가 다른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직원들이 추천할 이유는 딱 하나죠. 본사에서 프로모션(판매촉진)이 나온거죠. 이상품을 판매하라고 그래서 판매하는 것이지 직원들이 이상품이 본인한테 아무런 성과금이 없다고 하면 판매할 이유가 없지 않겠습니까?
- 전영준 : 법무 법인 "ㅎ"  변호사

은행은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 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고객의 이익만을 우선으로 하겠습니까?

'나를 위해서 추천해 주는구나'라고 생각 하시기 전에 '지금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이 상품을 많이 팔려고 하는 구나'  그래서 내가 원하는 상품인지 아닌지를 판단해보시고 원하는 상품일 때만 가입을 하시는 게 자신의 돈을 지키는 방법이라고 생각 합니다.  
-송승용 'ㅎ'재무 설계 이사 

"은행은 (때로는) 이웃이 아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012.07.12 현재 
국내 공모/사모 펀드 추이는 국내 펀드수가 세계 1위 수준 10004개

금융전문가들도 모르는 상품이 판매가 되고 있는데 지점에서 판매하는 직원들이 그 상품을 안다는 건 불가능 하죠. 금융기관 본사에서 내려준 공문을 가지고 판매하고 있다고 봐야죠.
- 전영준 : 법무 법인 "ㅎ"  변호사  

삼성전자와 국민은행에 투자하는 것으로  설명하고 연수익률은 12%다. 이정도만 설명했는데 2년 후에 리먼 브라더스 사태가 생기니까 이상품이 삼성전자에만 투자 한게 아니고 리먼브라더스에 투자 한거다.


모든 상품은 장단점이 있게 마련이다. 그러니 그상품의 수익성 뿐만아니라 얼마나 위험한 상품인지 반드시 들어야 합니다.

내가 가입한 상품에 대해서 정확히 이해를 하고서 그ㅅ 상품을 가입 했을 때 완전판매입니다.  다 알고서 가입을 하는 거죠, 좋은 점 나쁜점을 모르고 가입하는 경우가 불완전판매라고 보시면 될겁니다.
그런데 대부분 안좋은 점은 대충넘어가고 좋은 점만 얘길 하거든요.
-송승용 'ㅎ'재무 설계 이사 

"은행도 다알지 못한다."

각종 불법 대출과 비자금

2001년 3월 상호신용금고법 --> 상호저축은행법 개정 (제 9조 1항)

저축은행으로 표기 하게 되면서 제1금융권과 구분하기 힘들어짐

저축 은행이라고 쓰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원래는 신용금고잖아요. 쉽게 말하면 사금고 새마을 금고와 같은 작은 금융회사에 불과한 건데은행이라는 이름을 붙여주니까 사람들이 은행하고 혼동을 일으켜 많은 돈을 맡겨도 큰 문제가 없을 거라고 착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송승용 'ㅎ'재무 설계 이사 

거기다가 이자도 많이준다는데 누가 마다 하겠습니까?

특히 문제가 된 것은 후순위채권 발행이었다.

후순위 채권이란 무엇일까요?

저축은행이 파산했을 경우에 예금자 보호법에 의하면 예금은 최고 5천만까지 원금을 보장해주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후순위 채권은 모든 부채를 다갚은 다음에 주겠다는 것임.

다른 채권자들에 대한 부채가 청산된 다음에나 상환 받을 수 있는 금융 상품 

그렇다면 저축은행이 후순위채권을 파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BIS 때문입니다. 
BIS는 
총자산 중에서 자기 자본이 차지하느느 비중을 나태내는 지표로서 기업 의무구조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가장 대표적인 지표이다.

            (기준자기 자본/위험가중자산) X 100


우리나라에서는 BIS가  
5% 미만 - 경영개선 권고
3% 미만= 경영개선 요구
1% 미만 - 경영개선 명령

그런데 예금을 빼서 후순위채권으로 돌리면 부채가 줄어든다. BIS가 높아지므로 자산이 건전하다는 인정을 받음

은행의 BIS 비율을 높이기 위해서 후순위 채권을 발행합니다.
예금 같으면 은행측에서 보면 빚이죠. 그분한테 돌려줘야 하니까
그래서 그건 부채로 잡히는 데 채권은 부채로 잡히지 않습니다.

(오인용 : 한국금융피해자협회 부회장)

항상 금융 소비자들이 아셔야 할 것은
높은 이자를 많이 주면 뒤에 숨어있는 위험이 있다. 라는 거죠.
- 송승용 'ㅎ'재무 설계 이사   

결국 우리는 너무 몰라서 너무 믿어서 너무 순진해서 실패한겁니다.

톰소여의 여행을 쓴 마크 트웨인은 이렇게 말했다.
"은행은 맑은 날에는 우산을 빌려줬다가 비가 오면 우산을 걷는다."

"은행은 (때로는) 내 편이 아니다."  

이제는 두번 째 금세기 최고의 투자 방법이라는 펀드를 파혜쳐 보자.

펀드란?
다수의 사람으로 부터 모은 자금을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 후,수익을 나누어 갖는 금융상품 

펀드 --> 수탁회사  --> 자산운용회사 --> 주식

"펀드는 저축이 아니라 투자다. !!!"

투자라는 말은 한마다로 다 날릴 수도 있다는 것

펀드는 어디에 투자하는 가에 따라서 채권형 혼합형 주식형으로 나누어 진다.

주식형: 주식형은 고수익이 가능한 만큼 위험이 큰 고위험 상품

그렇다면 수익은 높고 위험은 낮은 상품은 없을 까요? 

고수익과 저위험은 완전히 반대되는 개념인 것 같습니다. 그래섯 그런 상품이 있다고 하면 제가 먼저 투자 해야 할 것 같고 제가 아는 바로는 그런 상품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전영준 : 법무 법인 "ㅎ"  변호사  

그렇기 때문에 펀드를 고를 때는 자신의 목적과 투자 스타일에 맞는 상품을 골라야 하는 것입니다.

은행에서 펀드를 운용하는 게 아니다. 은행은 그저 펀드를 판매하는 판매자와 돈을 맞아 놓는 수탁자의 역할을 할 뿐이죠.

실제 펀드를 운용하는 것은 자산운용회사에서 하는 것 뿐입니다.




내돈을 이렇게 많은 전문가들이 운용한다니 고마운 맘이 드시나요?

수수료 - 선취,후취 90일이전에 판매하고 싶으면 환매 


펀드에 투자를 하면 내가 10만원을 냈는데 펀드 통장에 9만 9천원이 찍혀 있단 말이죠. 천원이 모자란다고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있고 아예 모르시는 분들도 있으세요. 10만원을 넣었는데 내통장에 9만 9천원이 찍히는 이유는 선취 수수료 천원이 빠져 나갔다. 라는 의미죠.
  -송승용 'ㅎ'재무 설계 이사   

그뿐만 나이라 수탁회사와 투자펀드 운용회사에 매년 보수를 주어야 합니다.  
펀드가 잘나가서 50% 이상의 이익을 발생했을 때는 거기서 에서 일정부분 비용을  때어줘도 괞찬다는 거죠
수익을 못냈다고  해도 깍아주지도 않고 결국 원금에서  보수를 주어야 합니다. 

수수료를 백만원, 이백만원 씩 이렇게 계산하더라구요.
그런데 그 수수료에 대해서는 사전에 설명없이 일방적으로 계산을 했고요. 또 상환 기일이 됐을때 원금과 이자를 줄 때에는 일방적으로 화사자체의 이익금을 먼저 챙기고 이익이 없으면 고객의 원금에서 일방적으로 삭감하는 것을 나중에 알았습니다.
-박용관 해외펀드 피해자  

보통 판매 보수 1%가 높을 수록 투자자의 수익율은 0.31%가 낮아진다는 통계가 있다.

매년 40만원 식 투자하는 경우
투자비용에 따른 수익율을 비교해보면 
투자비용의 수익율 9%와 10%를 비교하면 
10년 후 400만원 차이
20년후는 3,200만원 차이
30년 후 1억 4600만원 차이
그러므로 수수료는 0.1%라도 줄여야 한다. 



"펀드 수수료를 따져라"  

그런데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수수료와 보수는 보이는 비용일 뿐이고 보이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주식을 한번 사고 팔때 마다 증권사에 내는 수수료가 있습니다.
펀드를 운용하는 펀드매니저들이 사고 팔 때마다 나는 모르지만 숨어있는 비용이 계속 발생하거든요.
  -송승용 'ㅎ'재무 설계 이사    

바로 주식 매매 수수료 
주식을 매매할 때 마다 지불해야 하는 비용

근대 증권거래가 얼마나 빈번 한지 보려면 매매회전율(%) 임.
100억 펀드로 주식으 다 샀다가 그대로 다팔면 매매회전율은 100%임. 미국은 평균 100% 임
두바뀌를 돌면 200%임.

그런데 우리나라의 경우 대평 펀드의 경우 1400% ~~~~

회전율이 높으면 수수료가 많다.

그러니 펀드를 살때는 "펀드 회전율을 봐라"



주식이나 채권을 사고팔 때 거래 비용이 발생하는 대 '회전율이 높다.'라고 하는 건 많이 사고 팔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모르고 있지만 지급해야 하는 비용들은 많아 진다는 거거든요.
  -송승용 'ㅎ'재무 설계 이사      

우리의 목표는 손실을 최대한 줄이고 이익은 최대로 키우는 것.

펀드의 이름은 일정한 형식이 있다.

자산운용사 +투자전락+주로 어디에 투자하는 지+시리즈번호+수수료 체계 



시리즈 번호가 높다는 건 잘나가는 펀드 


주의 해야 할것은 또있다. 수익율이다.
판매자가 보여주는 수익율은 다 과거의 것

고수익 상품 = 고위험 상품
수익율이 좋다고 펀드에만 투자 하지 말고 분산 투자에 해야 한다.

내가 수익을 추구하는 성향인지 아니면 수익은 좀 낮아도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성향인지 파악한 다음 성격이 다른 상품들 즉 펀드 예금 채권 부동산  전혀 다른 상품 들을 잘 섞는 게 진정한 분산 투자이다.
  -송승용 'ㅎ'재무 설계 이사   

분산 투자 하라!!!

보험의 비밀  - 다음은 보험이다.

" 보험은 재테크 수단이 아니다." 

변액보험의 경우 한달에 20만원의 보험을 내면 그중 위험 보험료를 떼고, 사업비 수수료등의 부가 보험료를 뗀 후, 나머지를 저축 보험료(88~95%)로 떼어 펀드에 투자 하는 것, 그리고 수익이 나면 그것을 연금형태로 돌려주는 보험.



K 컨슈머리포트 2012는 우리나라 변액 연금 상품 60개를 비교한 결과 상품 실효 수익률이 평균 물가 상승률에 못미친다.

대부분 상품의 실효 수익율이 지난 10년간의 물가 상승률 3.19%에 미치지 못함.

그뒤 변액 연금 가입 70% 급감.

보험을 저축이라고 생각하며 보장성 보험에 가입하게 되면
금전적으로 손실도 많이 가고 내가 원하는 저축의 효과도 별로 없습니다.
- 송승용 'ㅎ'재무 설계 이사     

한미디로 보험은 펀드와 같은 투자 상품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차라리 보험금액이 낮은 보장성 보험에 가입하고
나머지 돈은 투자로 돌리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다.

보험은 재테크 수단이 아니다.

보험에 가입할 때 또하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수수료와 사업비이다.

변액 보험의 경우 평균 10% 정도이다.
그런대 그중 상당한 비용이 대형보험대리점의 집기를 사는 비용이나 과다한 광고비용으로 쓰인다.

소비자들은 '어, 저렇게 좋은 상품이 있어?' 라며 가입 하는데
실질적으로 굉장히 치명적인 비용에 관한 얘기는 안하고 넘어 간다는 거죠.
- 송승용 'ㅎ'재무 설계 이사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좋은 보험 상품을 고를 수 있을 까요?

내목적에 맞는 상품인지 꼼꼼하게 따져라!

보험은 크게
정액보장 상품과 - 중복보상
          1억 짜리 암보험을 3개면 3억을 받을 수 있다.

실손보장 상품 - 비례 보상
            보험을 3개 들어도 손해액을 3개로 나누어서 받으므로 결국 1억이다.

실손보장 상품 은 한개만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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