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이 포데모스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포데모스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16년 12월 18일 일요일

좌파정당 연구자들에게 바란다!

좌파정당 연구자들에게 바란다!

근래 좌파성향의 정당과 우파성향의 연구소 내 좌파정당 연구자들의 게으름과 편향성을 비판하고자한다. (노동당 내 사회당 그룹 , 정의당내 좌파그룹, 직접민주주의를 말하는 와글, 그외 민주당 성향의 연구자 모두 대동소이하다.)

새로운 형태의 좌파정당들을 소개해면서 의사결정과정에서 웹플랫폼 기반의 직접민주주의를 주되게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그 대표적 사례로 좌파민중주의정당인 스페인 포데모스를 소개한다.

주로 소개되는 의사결정과정에서 공동문서 작성 기능 을 가진 티탄패드, 댓글 토론과 의사결정 기능을 가진 루미오와 앱그리, SNS중의 하나이며 댓글과 공유,추천 순위를 주 기능으로 하는 레딧 기반의 프라자 포데모스 등의 온라인시스템을 써본건가? 테스트 해봤나? 직접 해보지 않은 듯하다. 그렇지 않고서는 이런 글들이 계속 생산될 수 없다. 그렇게 하나같이 해외 온라인 정치 평론 사이트의(오픈데모크라시,그린레프트,더 레프트,가디언 등등) 글을 번역하여 거의 그대로 일부 문장만 따서 가져만 오는 건 연구자로서 게으름의 발로가 아닐까? 그리고 그걸 일 대일로 국내에 대입 평가하는 건 위선 아닌가?

그들의 온라인 시스템은 철저하게 오프라인모임과 연계되어 있다. 시간적으로 보면 사전성과 동시성을 그리고 사후 평가를 함께 품은 개념이다.

그런데, 지금의 연구자료 또는 기사 그리고 최근의 시도들은 이에 반해 오프라인 모임과 이 과정에서 당대변인들의 역할, 당내 의견 주도 그룹들의 아래로 부터의 참여의 노력 그리고 광범위한 대중들과의 온오프라인 결합은 거의 생략하다시피 한다. 본질은 두고 외형에 집착한다.

오프라인의 분회와 같은 써클, 당원대회와 유사한 에셈블리(시민총회)의 중요성과 이 과정에서 대변인(당 간부와 리더)들의 끊임없이 지역 순회를 돌며 의제 해설과정과 결정과정은 사실상 생략하다시피 이야기하는가?

왜 참여의 자유를 시민들에게도 활짝 열어놓고 오픈된 공간에서 온라인으로 실시간으로 생중계되며 끊임없이 열리는 써클,어셈블리,대중집회는 제대로 이야기 하지 않는가?

그리고 우파의 논리를 분쇄하기 위하여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는 치열한 여론전에 대한 이야기도 없는가?

안토니오 그람시의 진지전에서 따와서 그들의 전략전술적 방향을 설정하고 진행되는 치열한 그들의 싸움은 왜 말하지 않는가?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그들의 의제를 누구보다 상세히 해설하고, 주류와 종편의 정치 토론 방송에 대변인들이 나가 공통된 스탠스로 끊임없이 보수논객들과 토론하며 대중들에게 자신들의 메세지를 전달해 나가는 그 과정은 왜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가?

그들의 정당의 약점 정치적 모호성을 극복하고 당의 지향점을 달성하기 위해 수십만의 당원들과 수백만의 지지하는 대중들의 급진화를 이루어 내기엔 턱없이 부족한 정치 활동가과 인적자원을 늘리기 위해 교육을 강화하고 있는 건 보이지 않는가?
그리고 이를 위해서 현장과 이론에 강한 활동가들이 많은 전통적 좌파정당들과 정파들과의 연대와 아래로부터의 통합 시도는 말하지 않는가?

자칫 새로움을 과도하게 강조하다 보니 포데모스란 정당이 온라인에서 모습만 과도하게 미화 되고 있다. 대중들과 만나는 접점을 늘리는 그 과정들은 생략되고 그 과정에서 정치적 리더(대변인과 의원)들의 역할은 무시되고 있는가?

왜, 치열하게 분석하고 있는 그대로 말하지 않는 건가?
당신들이 바라는 지향과 정치적 지형은 무엇인가?

있는 그대로 분석하고 전해라.

2016년 3월 29일 화요일

분노하라, 참여하라…‘포데모스’ 정치판 흔들다

분노하라, 참여하라…‘포데모스’ 정치판 흔들다

등록 :2016-01-24 19:56수정 :2016-01-25 09:49
포데모스
포데모스
국제 초점 I 스페인 신예 정당 ‘포데모스’의 성장 비결
“마드리드시에서 투우를 금지하자. 동물도 인간처럼 고통을 느낀다는 점은 분명하다. 마드리드시를 동물 보호 도시로 만들자.”
최근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시가 운영하는 시민 참여 온라인 사이트인 ‘마드리드 디사이드(Decide)’에 시민이 올린 제안 중 하나다. 약 7300개 지지를 받은 이 제안에 대해 시민들은 댓글로 다양한 찬반 의견을 내놓고 있다. 마드리드 디사이드의 시민 제안은 제안으로만 끝나지 않는다. 시민들의 투표로 실행 여부가 실제로 결정된다. 제안 주제가 마드리드 인구의 2%(5만3000명) 이상의 지지를 얻으면 시 당국의 연구 주제가 되고, 이후 온라인 주민투표로 시민 제안을 실행할지 말지가 최종 결정된다.
마드리드시의 이런 열린 온라인 시민 참여 프로그램은 최근 스페인 정치를 뒤흔들고 있는 신예 좌파정당 포데모스(Podemos, ‘우리는 할 수 있다’는 뜻)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유럽 재정 위기라는 시대적 배경 속에서 탄생한 포데모스는 시민 참여를 적극적으로 끌어내면서 성장했다. 2014년 1월에 창당한 포데모스는 지난해 5월 열린 지방선거 당시 자신들이 참여하는 좌파연합 후보를 스페인 양대 도시인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시장에 당선시키는 저력을 보였다. 이렇게 마드리드 시정을 이끌게 된 포데모스 출신들이 만든 오픈 소스 온라인 플랫폼이 바로 마드리드 디사이드다.
작년 5월 선거 양대도시 시장 배출
지난달 총선에선 의석수 3위 저력
‘분노하는 사람들’ 포데모스 탄생 모태
여러 형태 시민참여 이끄는 데 성공
온라인에 토론 플랫폼 깔고
오프라인에선 ‘서클’ 통해 활동 활발
정당운영 자금 ‘크라우드펀딩’ 충당
기존 양당체제 흔들기 성공했지만
집권·대안 만들지는 아직은 미지수
포데모스는 창당한 지 2년도 지나지 않은 시점인 지난해 12월 총선에서 스페인 현대 정치를 30년 이상 지배해왔던 양대 정당인 우파 국민당(PP)과 중도좌파 사회노동당(PSOE)에 이어 3위에 올랐다. 국민당이 123석을 차지해 1위는 했어도 과반 의석에 한참 못 미치기 때문에 연정을 구성해야 하지만, 아직까지도 연정 구상 협상에 뚜렷한 성과가 없다. 총선 뒤 두달이 지나서도 정부 구성이 실패하면 다시 선거를 치를 수 있다.
포데모스가 짧은 시기에 급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실업률이 21.6%에 이를 만큼 좋지 않은 스페인 경제 상황이 큰 배경이지만, 시민들의 참여를 다양한 형태로 끌어내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포데모스 탄생의 모태는 이른바 분노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의 ‘인디그나도스’ 운동(또는 15M운동)이다. 이는 2011년 5월15일에 마드리드 시민들이 마드리드의 대표적 광장인 ‘푸에르타 델 솔’(태양의 문)을 점거한 시위를 일컫는다.
당시 시민들은 광장 곳곳에서 총회를 열어 다양한 토론을 했다. 시위 한달 뒤인 6월에 점거 시위를 끝낼 때도 총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해산을 결정했을 만큼 토론 문화가 뜨거웠다.
포데모스는 이런 토론 문화를 온라인과 연결해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삼았다. 대표적인 도구가 ‘레딧’(Reddit)이라는 소셜 뉴스 웹사이트였다. 레딧에서는 사용자가 글을 등록하면 이 글이 다른 사용자들의 선호 순위에 따라 주제별 섹션이나 메인 페이지에 올라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14년 세금을 회피한 카탈루냐 지역 정치인 조르디 푸욜을 고발한 사건은 대표적인 사례다. 푸욜은 조세 회피처인 안도라 등에 1억4000만페세타(스페인 옛 화폐 단위, 현재 기준으로는 120만달러)를 30년 동안 숨기는 방식으로 조세를 회피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포데모스는 레딧에서 토론을 거친 뒤 그를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그의 부패 스캔들은 큰 정치적 논쟁거리였다. 그는 카탈루냐 민족주의 아버지로 불리는 거물 정치인이었기 때문에, 카탈루냐 분리 독립 운동이 타격을 받을 우려도 있었다.
포데모스는 온라인상 토론 도구로 ‘루미오’(Loomio)라는 애플리케이션도 활용하고 있다. 루미오는 세계 금융위기 이후 미국 월가 등에서 벌어진 ‘오큐파이(Occupy) 월가’ 운동을 계기로 태어난 앱이다.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이 운동에 참여했던 벤 나이트 등 젊은이들이 토론 과정에서 일부 목소리가 큰 사람들이 토론을 주도하는 의도하지 않은 독재가 벌어지는 것을 보고, 온라인에서 모든 사람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앱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오픈 소스 형식으로 해서 개발된 앱이 루미오다. 루미오는 토론하고 싶은 주제를 누군가 제안하고 참여하고 싶은 사람들이 그룹을 만들며, 이후 사람들이 찬성·반대·유보·차단 형식으로 투표를 해서 결정한다.
포데모스는 또 ‘아고라 보팅’이라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 선거에 나설 후보자를 시민들이 직접 뽑는 방식도 채택하고 있다. 포데모스는 ‘분노하라 운동’으로 탄생한 또다른 정당인 파르티도 에키스(X 정당)와 함께 후보자 선출 때 당원 외에 일반 국민의 참여를 허용하는 오픈 프라이머리를 도입한 보기 드문 정당이었다.
포데모스는 정당 운영 자금도 시민 모금 방식인 크라우드펀딩 등으로 충당하고 있다. 포데모스는 독립성 확보를 위해서 은행이나 경제단체의 지원에 의지하지 않고, 크라우드펀딩 등 기부로 자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기준 수입의 98%가 기부에서 나온다.
포데모스는 시민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오프라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자신들의 등뼈라고 일컫는 지역 단체인 ‘시르쿨로스’(서클)를 스페인 전역에 900개 이상 만들었다. 이곳에서 정기적인 모임을 열고 토론을 하며 각종 정책들을 제안한다.
대학교수 출신의 포데모스 대표인 파블로 이글레시아스(39·사진)는 “포데모스는 진화의 산물이다. 조직을 먼저 만들고 선거에 나설 후보자를 나중에 고르는 게 전통적 방식인데 우리는 그 반대로 했다”고 <가디언>에 말했다. 이글레시아스는 2003년부터 유튜브에서 올리는 토론 프로그램 <라 투에르카>에 출연하며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그는 “사람들은 더 이상 정당을 통해 정치에 참여하지 않고 미디어를 통해 참여한다고 우리는 가정했다”며 이 토론 프로그램도 포데모스의 중요한 발전 동력이라고 말했다.
포데모스는 긴축정책을 반대하는 좌파 정당이지만 사회주의 같은 이념에 호소하는 대신 기존 기득권층을 일컫는 ‘카스트’를 무너뜨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궁극적으로는 1975년 독재자 프란시스코 프랑코의 사후 형성된 기존 스페인 정치체제를 부정하고 새로운 질서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포데모스 대변인실은 최근 <한겨레>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포데모스가 유례없이 빨리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스페인 현대 정치의 구조적 위기 때문이다. 하지만 포데모스가 민주주의, 사회경제, 민족 같은 여러 측면의 요구를 함께 묶는 정체성을 창조한 능력 덕이 컸다”고 밝혔다. “우리의 성공은 좌우로 나뉘었던 정치 프레임을 특권을 누리는 상층과 이에 대항하는 하층이라는 수직적 개념으로 바꾼 데 있다”고 했다. 또한 “포데모스의 토론과 대표자 선출에는 당원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전통적 의미의 정당이라기보다는 시민 운동에 가깝다”고 밝혔다. 대변인실은 “우리는 불투명하고 경직된 스페인 양당 정치에서 벗어나려 한다”며 “루미오나 레딧 같은 토론 도구는 우리 조직을 더 투명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포데모스가 스페인의 양당 체제를 흔드는 데는 성공했으나 집권을 해서 대안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카탈루냐 지역 정당이었으나 최근 주가가 올라간 우파 정당 시우다다노스(시민들)도 총선에서 4위를 하면서 포데모스를 추격하고 있다. 집권에 성공한다고 해도, 채무 재협상을 외쳤으나 국제채권단의 긴축 요구에 무릎을 꿇었던 그리스 시리자와 비슷한 운명을 되풀이할 수도 있다. 포데모스는 이에 대해 <한겨레>에 “스페인은 그리스와 달리 유로존 4위 경제규모의 국가로 잠재적 협상력이 그리스와 크게 다르다”고 밝혔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2015년 6월 15일 월요일

그리스, 스페인의 새 정치세력이 성공한 이유

그리스, 스페인의 새 정치세력이 성공한 이유

[주간 프레시안 뷰] 유럽 '정치 대지진' 일어날까

박인규 프레시안 편집인 2015.02.05 18:07:51

페이스북 조회수
92
트위터 조회수
48
이번 <주간 프레시안 뷰>에서는 그리스 시리자와 스페인의 포데모스 등 유럽의 새로운 정치세력이 어떻게 짧은 기간에 놀라운 정치적 성공을 거두었는지 그 배경을 살펴보겠습니다. 창당 10년 만에 그리스 정권을 장악한 시리자의 경우도 그렇지만, 출범 1년 만에 최고 지지율 정당으로 급신장한 스페인 포데모스의 정치적 성공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이들이 그동안 중도 좌파와 중도 우파 정당이 권력을 번갈아 나눠 가지면서 신자유주의 정책을 지속해온 기존 유럽 정치의 지형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시리자(Syriza)'는 '급진좌파연합'의 그리스어 머리글자를 모아 만든 말이고, '포데모스(Podemos)'는 '우리는 할 수 있다'라는 뜻입니다.)

그리스와 스페인은 역사적 경험이나 현재의 사회경제적 상황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두 나라 모두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금융자본에 의해 강요된 가혹한 긴축정책으로 서민들의 삶이 막다른 골목으로 몰려 있습니다. 그리스의 경우 유럽중앙은행의 구제금융을 받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4년 동안 실업률은 3배로(25.5%) 뛰어오른 반면, 성장률은 마이너스(-) 26퍼센트(%)로 주저앉았습니다. GDP 대비 외채의 비율은 113%에서 174%로 급증했습니다. 마이너스 성장으로 GDP 규모가 줄어든 때문이죠. 2400억 유로에 이르는 구제금융 중 84%는 외채 상환에 쓰였습니다. 외채가 서민들의 삶을 지원하는 데는 거의 쓰이지 않은 것입니다. 1조 유로의 외채를 안고 있는 스페인도 그리스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결국 구제금융의 조건으로 부과된 긴축재정이 인간적 삶을 누릴 수 있는 토대를 망가뜨린 것입니다. 이는 기존 정치권력에 대한 대중들의 반란을 이끌어내는 바탕이 됐습니다.

두 나라 모두 역사적으로 좌파의 치열한 투쟁 경험이 있습니다. 스페인에서는 1936년 프랑코 총통의 파시스트 정부에 맞선 공화파와의 내전이 있었고, 그리스에서는 2차 대전 당시 반나치 투쟁에 나선 레지스탕스 세력의 집권 가능성 높았습니다. 하지만 스페인 내전의 경우, 독일 나치와 이탈리아 파시스트 정권의 적극적 지원을 받은 프랑코 정부가 승리를 거두고 이후 40년 가까이 독재 정치를 했습니다. 그리스의 경우에는 좌파세력을 소련의 꼭두각시로 본 미국과 영국의 개입으로 결국 좌파가 패배하고 말았죠. 미소 냉전을 공식화한 1947년의 '트루먼 독트린'은 바로 그리스 내전에서 좌파의 승리를 막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비록 외세의 개입으로 좌파가 패배하긴 했지만, 그 투쟁의 경험은 양국 국민들에게 여전히 중요한 역사적 경험으로 남아 있습니다.

▲ 파블로 이글레시아스 포데모스 대표는 1월 31일(현지 시간) 스페인 마드리스에서 열린 '변화를 위한 행진'에서 "변화의 바람이 유럽에 불기 시작했다"고 연설했다. ⓒAP=연합뉴스


시리자 지도자로 지난 1월 26일 그리스 총리에 오른 알렉시스 치프라스(40)와 스페인 포데모스의 파블로 이글레시아스(36)는 10대의 젊은 나이부터 정치활동에 뛰어들었습니다. 그것도 기존 정당을 통한 것이 아니라, 자기만의 새로운 정치 실험에 나섰습니다. 우선 두 사람 모두 공산주의청년단(공청)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습니다.

치프라스는 1월 29일 자 <주간 프레시안 뷰>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고교생 때인 1991년 보수 정부의 교육개혁에 맞서 학교 점거 농성을 벌이는 등 나이에 비해 정치 경험이 풍부합니다. 그는 32세 때인 2006년 아테네 시장 선거에 출마해 3위를 기록하는 등 일찍부터 정치적 가능성을 보여 왔습니다. 
   

마드리드에서 역사 교수인 아버지와 변호사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이글레시아스는 스페인공산당에서 청년 당원으로 활동할 만큼 일찍부터 정치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는 스페인의 공립대학인 명문 마드리드 콤플루텐세대학을 졸업하고, 이 학교에서 정치학 교수가 됐습니다. 24세 때인 2003년부터 지금까지 대중들의 정치교육을 위한 '라 투에르카'라는 토론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역방송이나 인터넷으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목표는 "다가올 때를 대비하여 대중들이 레닌주의적 시각에서 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두 사람 모두 10대 후반, 20대 초부터 나름대로 정치적인 훈련과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백낙청 서울대 명예 교수의 표현을 빌자면, '적공(積功)'을 해온 것입니다. 그리스 시리자의 경우 2004년 총선에 첫 도전해 6석(3.26%)을 얻는 등 10년에 걸친 제도권 정치활동의 경험이 있습니다. 반면, 포데모스는 창당 4개월 만인 지난해 5월 치러진 유럽의회 선거에서 첫 선거임에도 불구하고 8%의 득표율을 얻어 5석을 확보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어떻게 이런 기적이 가능했던 걸까요?

포데모스의 출발점은 2011년 5월 15일 마드리드에서 열린 '분노하라(인디그나도스, Indignados)' 시위입니다. 이 시위는 '15-M 운동'으로도 불립니다. 5월(May) 15일 시작된 운동이란 뜻입니다. 당시는 뉴욕 월가 점거 시위(Occupy) 등 전 세계에서 신자유주의의 탐욕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지던 때였습니다. 그런데 15-M운동의 정치적 결과는 11월 총선에서 집권당이 중도 좌파 사회주의노동자당(PSOE)에서 중도 우파 인민당(PP)으로 바뀐 것뿐이었습니다. 인민당 집권 후 IMF와 유럽중앙은행, 유럽연합 등 이른바 트로이카가 요구하는 긴축정책에는 전혀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사회 운동에 바탕을 둔 정치 운동의 한계에 대한 각성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스페인 사회학자 호르헤 라고는 "시위 민중들의 힘을 점차 결집해 나감으로써 유의미한 정치적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생각이 잘못됐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말합니다. 당시 시위를 통해 임차인보호연대, 의료보험삭감반대 네트워크 등 사회조직이 결성됐지만, 동력은 약화됐고 11월의 총선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했다는 것이죠. 라고에 따르면 "당시 유권자의 80%가 15-M 운동의 대의에 공감했지만 실제 투표는 예전과 마찬가지로 사회당과 인민당 등 양대 중도 정당으로 몰렸다"고 합니다. 

결국 15-M 운동의 대의를 담아낼 정치세력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추상적 강령만으로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스페인에서는 '연합전선(UF)'이라는 좌파 정당이 오래전부터 15-M과 비슷한 정책들을 표방했으나 유권자들을 끌어들이지 못했던 것입니다. 15-M의 정책들을 일반 유권자들에게 제대로 설득시키는 것이 중요한 과제였습니다. 포데모스의 성공 비결은 바로 여기에 있었습니다. '인간을 위한 경제'라는 자신들의 강령을 일반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만들어낸 거죠. 포데모스 지도자들은 기존 좌파가 추상적 분석, 현학적 인용, 애매한 언어에 갇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글레시아스는 이렇게 말합니다. "사람들은 후보의 이념이나 가치, 문화가 자신과 같다고 생각해서 표를 주는 것이 아니다. 단지 그의 말과 행동에 끌리기 때문이다." 보통 사람들과 같고 매력이 있으며, 유머 감각이 있는 후보를 선택한다는 얘깁니다.

포데모스의 첫 번째 과제는 좌파의 전통적 담론을 대중이 이해하기 쉽게 쉬운 말로 바꾸는 것이었습니다. 민주주의, 스페인의 주권, 사회 정의 등을 열쇳말로 해서 광범위한 서민들에게 운동의 목표를 이해시킨 것입니다. 이들은 자본주의 타파라는 말 대신 경제민주주의라는 말을 씁니다. 좌와 우를 가르지 않고, 민주주의와 민주주의의 적들로 가릅니다. 금융계·대기업·상층 엘리트들은 민주주의의 적이고, 서민들이야말로 민주주의를 지향한다는 겁니다. 스페인은 좌와 우로 나뉜 것이 아니라 상위 1%와 나머지 99%로 갈라졌다고 말합니다.

정통 마르크스주의자들은 포데모스의 이러한 담론 전략에 비난을 퍼부었지만, 이글레시아스는 자신의 경험을 예로 들며 포데모스의 전략이 옳다고 주장합니다. 공산주의청년단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그가 '프롤레타리아'라는 말을 단 한 번도 사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15-M 운동이 시작됐을 때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도 시위에 참여했다. 이들은 마르크스와 레닌의 저작들을 읽은 매우 정치적 성향의 학생들이었다. 그들은 시위에서 '보통 사람들'을 처음 만났다. 학생들은 이 시위에서 크게 낙담했다. 노동자들을 향해 '당신들은 노동자요. 당신들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하더라도'라며 노동자로서의 각성을 요구했다. 하지만 시민들은 학생들을 마치 외계인 바라보듯이 낯선 시선으로 대했다. 아무도 이해하지 못하는 언어를 사용하는 것, 그리고 좌파의 낡은 담론을 설파하면서 사회의 소수파로 남아 있는 것, 바로 이것이 저들이 원하는 것이다. 우리가 이런 행태에 얽매어 있는 한, 우리는 그들에게 아무런 위협도 되지 않다는 것을 저들은 안다."

일반 시민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로, 자신의 목표와 정책을 설득해낸 것이 포데모스 성공의 비결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이들은 지금 스페인이 자본주의와 민주주의 사이에서 생사를 건 투쟁을 벌이고 있다고 말합니다. 자본주의의 승리는, 곧 일반 시민의 삶의 파탄을 가져올 것이라는 얘기죠. 

또한 이들은 대졸 출신 청년들과 노동자,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1000개 협의회를 전국 곳곳에 구성해 자신들의 정책을 보통 사람들의 언어로 전파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주요 공중파 방송에도 출연해 우파 인사들과 당당히 논전을 펼칩니다. 결코 소수파 콤플렉스에 갇혀 있지 않은 것이죠. 또한 카탈루냐, 바스크 등 다민족으로 구성된 스페인에서 소수 민족의 자치권을 옹호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전략들이 어우러져 창당 불과 1년 만에 지지율 1위의 정당으로 올라선 것입니다. 포데모스의 급속한 정치적 성공에 스페인 집권 세력은 엄청난 두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스페인 대기업 연합회의 대표인 후안 로셀은 지난해 12월 스페인도 독일과 마찬가지로 사회당과 인민당의 대연정을 실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것만이 포데모스의 집권을 막을 길이라는 얘기죠. <엘 문도>의 한 언론인은 파블로 이글레시아스를 루마니아의 독재자 니콜라에 차우세스쿠에 빗대면서 "가난한 자들의 피를 마지막 한 방울까지 흘러내리게 할 것"이라는 근거 없는 비방을 하기도 했습니다. 인민당의 한 정치인은 "누군가 그의 머리에 총알을 박아 넣어야 한다"는 극언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오는 연말에 있을 스페인 총선에서 포데모스가 집권에 성공할 수 있을는지 아직 미지수입니다. 현재 스페인을 지배하고 있는 과두세력(올리가르히)과 유럽연합, 유럽중앙은행의 이른바 유럽 관료들의 반대와 방해가 만만치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포데모스의 정치 전략은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기로 곤경에 처한 현재 유럽에서 집권 가능성이 높은 새로운 정치세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시리자와 포데모스 등 좌파세력만이 아닙니다. 프랑스의 국민전선을 비롯해 극우 정당들도 약진하고 있습니다. 시리자를 비롯한 신좌파정당이 자본과 노동의 대결이라는 근본적 구도에서 새로운 길을 찾으려고 하는 반면, 국민전선 등 극우 정당들은 현재 곤경의 원인을 무슬림 이민자 등 사회적 소수 탓으로 돌리면서 과거의 파시즘적 정책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유럽의 정치적 대지진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견했다고 하는데 실제로 그럴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좌파의 승리냐 극우파의 승리냐, 이는 유럽의 장래는 물론 세계 자본주의의 앞날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포데모스의 약진과 스페인의 현황에 관해서는 다음 두 자료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2015년 6월 14일 일요일

국제전략연구소 포데모스

 작성일 : 15-03-12 08:12
스페인의 포데모스 ‘우리는 할 수 있다’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30  

포데모스의 로고 중 여러개의 원이 겹쳐있는 ‘O’는 대졸 출신 청년, 노동자,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1000개의 협의회인 “서클”을 의미한다
 
그리스 급진좌파연합 시리자의 총선 승리 소식에 이어 스페인의 신생 좌파 정당인 포데모스의 행보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14년 1월 창당 후 같은 해 5월에 치러진 유럽의회 총선에서 8%의 득표율로 총 54석 중 5석을 확보했고 2014년 말 정당지지율 설문조사에서도 가장 우위를 보여 현재 제1야당인 사회주의노동당(PSOE)과 집권당인 국민당(PP)을 제치고 올해 말 스페인 총선에서 집권당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스페인의 민주주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1931년 공화정부를 세운 후, 1936년 좌파와 우파 정부가 번갈아 가며 집권하는 혼란한 정국을 틈타 프란시스코 프랑코가 이끄는 군대가 쿠데타를 시도했다. 이는 프랑코의 반란군과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공화진영 간의 내전으로 발전했다. 교회와 대지주, 대자본의 지지를 받은 프랑코 반란군에 맞서 스페인의 공화정부를 지키기 위해 세계 50개국의 젊은이들은 국제좌파연대 조직, '국제여단'이라는 이름으로 자원해서 참전했다. 국제여단의 참전은 스페인 내전에서 민주적 공화정부가 붕괴하면 유럽 전역에 파시즘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4년간의 내전은 많은 상흔을 남기고 반란군의 승리로 끝나며 1939년부터 프랑코 독재정권은 독일 나치와 이탈리아 파시스트 정권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1975년까지 36년간 반체제 인사를 잔인하게 탄압하며 독재 제체를 유지했다. 
 
1975년 프랑코의 사망으로 독재 체제가 종식되고 1982년 사회주의노동당(PSOE)이 집권할 때까지를 스페인의 민주주의로의 이행기로 본다. 민주주의 이행기 동안 프랑코 체제 내에서 개혁을 주장했던 온건우파는 온건좌파와 과거 독재정권에 대한 청산보다는 '과거를 잊고, 미래를 위해' 협력하기로 하며 정의와 진실을 묻은 채 화해하기로 한다. 그 결과 1977년 사면법을 제정해 내전과 내전 이후 전범과 정치범을 모두 사면했다. 이후 국민당(PP)과 사회주의노동당(PSOE)은 전통적으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며 양당체제를 굳혀왔다. 2009년 의회 선거에서만 해도 양당은 80% 지지도를 얻었지만 2014년 포데모스는 창당 4개월 만에 8%의 지지율을 받으며 30년동안 지속된 스페인의 사회주의노동당(PSOE)와 국민당(PP)의 양당체제를 흔들며 정치지형을 바꾸고 있다. 
 
포데모스의 출현
 

그림 1. 2011년 5월 20일 마드리드 뿌에르따 델 솔 에 모인 시민, Puerta del Sol, 20 May 2011, by Julio Albarran 
 
포데모스의 뿌리는  2011년 5월 15일 정부의 긴축정책에 반대해 마드리드에서 열린 ‘분노하라'시위(15-M 운동)에서 찾을 수 있다. 2011년 당시 집권당이었던 사회주의노동당(PSOE) 정부는 노동시장을 자유화하고 긴축정책을 시행해 경제가 침체되었다. 이 당시 40%이상의 청년 실업률문제, 장기주택 대출자들이 은행 대출을 갚지 못해 강제 퇴거조치를 당하는 것에 반발하며 젊은이들의 주도로 점거농성이 진행되었고 이 운동은 스페인 전역으로 확산되었다. 15-M 운동에서 주장했던 것들은 다음과 같다. “자본없는 민주주의!”, “PSOE와 PP 다같은 쓰레기!”, “너희들이 우리들의 꿈을 방해한다면, 우리는 너희들의 잠을 방해할 것이다!”, “모든 권력을 총회로!”, “문제는 민주주의가 아니다, 문제는 자본주의다!”, “일자리가 없다, 집이 없다, 두려움도 없다!”, “노동자들이여 깨어나라!”, “ 월 600유로, 지금 그것은 폭력이다!”  
 
하지만 15-M운동의 결과는 2011년 11월에 진행된 총선에서 집권당이 사회주의노동당(PSOE)에서 국민당(PP)으로 바뀌었을 뿐 긴축정책은 지속되었다. 더구나 국민당(PP) 집권이후 고용문제는 점차 악화되어 실업률은 증가했고 의료보험, 의료기관의 민영화가 추진되었다. 당시 설문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80%가 15-M운동의 뜻에 공감하고 있었지만 표는 기존 양당으로 집중되었다.  이에 15-M운동에 참가했던 지도자들이 모여  대중운동만으로는 사회를 바꾸는 것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고 15-M운동의 대의를 담아 정치 세력화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정치권력을 잡을 수 있는 정당으로 포데모스를 창당했다. 사회운동에 뿌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포데모스의 많은 정책들은 다양한 사회운동 내부에서 출현한 요구들의 접합을 통해 구성되어 있다. 이는 포데모스의 창립선언 제목인 “행동하자: 분노에서 정치적인 변화로의 전환”에도 잘 드러나있다.  
 
포데모스 대표와 강령
그림 2. 포데모스 대표, 파블로 이글레시아  
 
포데모스 대표 파블로 이글레시아스는 35세로 마드리드 콤플루텐세대학의 정치학자이다. 그는 스페인 공산당에서 14년간  청년당원으로 활동하면서 일찍부터 정치 활동을 했다는 점에서 젊은 나이임에도 정치 경력이 적지 않다. 이글레시아스는 2003년부터 마드리드 노동자 동네에서 대중을 위한 정치 교육으로 지역대안 라디오 <라투에르카>를 진행하며 논평과 인터뷰를 시작으로 이후 민영방송사와 보수방송사의 정치토론에 참여해 국민당의 우익 이데올로기와 정책에 논쟁으로 맞서 싸워 기성 정치에 대한 비판과 긴축 정책과 은행권 구제 반대, 부채 탕감등을 주장하면서 지지율을 높여갔다. 
 
하지만 카리스마 있는 지도력으로만 포데모스가 민중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은 아니다. 포데모스가 바꾸고자 하는 스페인의 모습을 담은 강령 또한 그 이유이다. 포데모스의 강령은 총 6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경제를 회복하고, 평등, 자유, 주권, 환경 보호 등의 가치를 실현하고 진정한 참여적 민주주의 건설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래는 포데모스의 강령에서 주요 부분을 발췌한 것이다.  

1. 경제를 회복하고 민주주의를 건설한다
-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이 이익을 내고 있을 경우 정리해고를 금지하며 기업내 의사결정과정에서 노동자의 참여를 늘려 민주주의를 강화한다.
- 근무시간을 주당 35시간으로 단축하고 정년퇴직 연령을 60세로 조정한다.
- 시민이 직접 참여해 공공부채와 개인부채를 감사하고 부정당한 부채 부분은 채무불이행 조치를, 그 이외의 부채에 대해서는 재조정한다.
- 부의 재분배를 위한 공정한 세금정책을 위해 법인세와 고소득자의 세금을 올린다.
2. 자유를 보장하고 민주주의를 건설한다
- 표현의 자유, 집회의 자유, 정치참여에 대한 자유를 보장하고, 모든 종류의 차별을 철폐한다.
- 여성과 성소수자, 아동의 안전과 자유를 보장한다.
3. 평등을 보장하고 민주주의를 건설한다
- 노동현장에서 여성과 남성의 노동에 대한 동등임금을 지불하고 동등한 기회를 보장한다.
- 의료는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로 민영화를 허용하는 법을 철폐하고 평등하게 의료를 보장받을 수 있는 무상의료를 실시한다.
- 보편적인 교육, 사회적 불평등을 줄이는데 기여하는 참여적 교육을 실시하고, 학생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유럽 내의 소수 민족의 언어를 보호하며 교육 민영화를 금지한다.
 4. 우애를 실현하고 민주주의를 건설한다
- 이주민의 권리를 존중하고 이주민의 지위를 개인이나 기업이 악용하지 못하도록 한다.
- 평화 수호를 위해 스페인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탈퇴에 대한 국민투표를 실시하고 갈등지역에 대한 군사개입을 반대한다
5. 주권을 회복하고 민주주의를 건설한다
- 주권을 존중하고 초국적기업의 이익이 아닌 지역의 중소기업을 발전시키는 방향을 모색한다.
- 거시경제적인 결정과정은 공청회를 거쳐 국민투표를 통해 진행한다.
- 국민투표가 필요한 경우 국민투표를 보장하고 국민의 민주적 참여없이 승인된 정책을 철회할 수 있도록 헌법을 개정한다.
6. 영토를 회복하고 민주주의를 건설한다.
- 수자원은 공공자원으로 민주적이고 투명하게 관리해야 하며 민간이 전용할 수 없도록 한다.
- 식량주권과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고 농다양성을 보호한다.
- 유럽 내 GMO를 금지한다.
-기후변화를 막기위해 온실가스 배출감축에 대한 법적구속력이 있는 정책을 개발한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55%를 2050년까지 95%감축을 목표로한다.
- 프래킹, 바이오연료 수입, 에너지를 위한 토지약탈을 금지한다.
 
포데모스 지도자들은 기존 좌파는 추상적 분석, 현학적 인용, 애매한 언어에 갇혀 있기 때문에 국민을 설득하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이에 포데모스는 목표를 대중이 이해하기 쉽도록 표현하기 위해 '프롤레타리아'나 '자본주의 타파'라는 말이 아닌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세력과 민주주의를 저해하는 세력으로 나눠 상위 1%와 나머지 99%의 논리로 대중에게 다가갔다. 또한 대졸 출신 청년, 노동자,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1000개의 협의회('서클'이라고 부름)를 전국적으로 구성해 강령을  전파했다. 
 
포데모스의 직접민주주의
그림 3. 포데모스의 '시민총회' 8천명이 마드리드에 있는 팔라시오 비스탈레그레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강령에서도 알수 있듯이 포데모스는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늘려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하고자 한다. 이러한 목표는 정당 내에서 먼저 시작한다. 지난해 9월부터 두 달간 진행된 “시민총회”에서 직접민주주의 문화를 만들려는 노력이 보인다. 지난해 시민총회는 포데모스의 구성, 운영, 향후 선거 후보를 결정하기 위해서 열렸다. 당원들은 직접 참가를 통해 토론을 거쳐 의사결정권을 행사하고 직접 현장에 참가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온라인으로 시민총회를 생중계해 현창 참여가 힘든 이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서클은 빈번하게 대규모 모임을 열어 토론을 진행하고 15-M운동 당시 스페인의 광장을 점검했던 것처럼 광장에서 대규모 모임을 가지기도 한다. 서클은 지도자도 회비도 없는 시민들의 모임으로 참가자가 가장 관심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토론한다. 참가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포데모스는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 온라인 도구를 활용해 사람들이 의견을 제출하고 투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향후 전망과 과제 
포데모스의 향후 행보는 올해 말 총선에서 집권 여부에 주목이 된다. 2014년 엘파이스지 11월 정당 지지율 설문조사에 따르면 포데모스가 27%로 가장 높았고 사회주의노동당이 25.5%로 뒤쫓고 있었으며 국민당이 20%로 가장 낮았다. 포데모스가 20%정도의 부동층의 표를 얻게 되면 집권당도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하지만 포데모스의 움직임은 유럽의회 선거 당시와 올해 총선에 대한 준비과정에서 정책적 제안들이 조금씩 후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사회민주주의로 가는 것이 아닌가에 대한 의문이 나오고 있다. 텔레수르 보도에 따르면 크게 정부 부채, 최저임금, 그리고 연금에 대해 제안의 변화가 있었다고 한다. 첫째로, 5월 유럽의회 선거 당시 정책에서는 포데모스가 국민이 참여하는 독립적인 주체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부채를 감사하고 부정당한 부분이 있다면 부채를 탕감하는 것, 구조조정을 통해 협상해야 할 부채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이는 유럽연합 체제에 맞추기 위해 변경한 스페인 헌법 135조를 철폐하는 부분까지 포함했지만, 최근 인터뷰와 정당 문서에 따르면 부채에 대한 정책 제안을 보면 유럽과 스페인의 부채를 구조조정하는 부분에 대한 언급만 있을 뿐 헌법 135조를 철폐한다는 부분은 포함되지 않았다. 두번째로, 작년 모든 국민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최저임금을 제안했지만 현재는 ‘어려운 상황에 있는 사람들’에게만 적용되는 최저임금을  제안을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은퇴 시기를 현행 67세에서 60세로 낮추고 근무시간을 주당 35시간으로 줄이는 정책이었지만 현재는 근무시간 감축에 대한 언급을 사라지고 은퇴 시기도 65세로 재조정되었다.  시간이 변함에 따라서 정책의 변화는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정책의 변화가 있다면 그 변화의 근거가 무엇인지에 대해 국민에게 설명하는 과정 또한 필요할 것이다.
포데모스는 기성 정치에 대해 대중의 불만이 폭발했던 2011년 사회운동의 힘을 이어받아 정당으로 탄생했고 현재 많은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고 대중과의 소통을 위해 ‘서클’이라는 지역협의회를 계속적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또한 변화하는 소통 방식에 맞춰 페이스북, 트위터, 다른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지리적인 제약으로 직접 참여가 어려운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 반면에 총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처음 설정했던 목표나 정책의 후퇴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아직 포데모스의 향후 행보에 대해 예측하기 어려운 부분은 많다. 앞으로 포데모스가 그 뿌리를 잊지 않고 새로운 역사의 장을 열 것인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작성: 황정은(ISC 사무국장)
 
 
참고자료
PODEMOS DOCUMENTO FINAL DEL PROGRAMA COLABORATIVO 
http://podemos.info/wordpress/wp-content/uploads/2014/05/Programa-Podemos.pdf
스페인 포데모스, 남유럽 ‘볼리바리안 운동’의 시작인가, 참세상, 2014.07.18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nid=79444
분노한 스페인 시민 수백 만명, 왜 거리로 나왔나, 오마이뉴스, 2013.05.28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69995
스페인 ‘분노한 사람들’의 당 ‘포데모스’, “좌파돌풍은 이제 시작”, 참세상, 2014.06.02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nid=78448
Podemos: Politics by the people, Redpepper, 2015.02 
http://www.redpepper.org.uk/podemos-politics-by-the-people/
Spain's Alternative Political Party Podemos Is Growing in ‘Circles', GlobalVoice, 2014.09.05 
http://globalvoicesonline.org/2014/09/05/independent-political-party-podemos-spreads-across-spain/
정치동향, KOTRA, 2014.12.30
http://www.globalwindow.org/quasar_jsp/inc/gw_downloadpdf.html?fileName=/gw_files/NationPDF/101036/101036_102_5068923.pdf
망각에서 기억으로 침묵에서 청산으로, 한겨레 21, 2013.10.04
http://h21.hani.co.kr/arti/world/world_general/35475.html
그리스, 스페인의 새 정치세력이 성공한 이유, 프레시안, 2015.02.05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23792
 Is Podemos Slowly Moving Towards Social Democracy?, Telesur, 2014. 12. 07 
http://www.telesurtv.net/english/opinion/Is-Podemos-Slowly-Moving-Towards-Social-Democracy-20141208-0019.html
반파시즘 서계연대, 국제여단이 일깨운 것, 한국일보, 2014.12.15
https://hankookilbo.com/v_print.aspx?id=52a6b3091d3942f38d67b8ba2a9065a5
이베리아반도에서 미래 없는 비정규직 젊은이들이 혁명의 기치를 들다, 해방, 2011.11.11 
http://hb.jinbo.net/renew/html/main/list_view.htm?ptype=view&prdcode=1202070006&catcode=112000&brand=7

 

2014년 12월 29일 월요일

[퍼옴] 포데모스와 파블로 이글레시아스 투리온

포데모스와 파블로 이글레시아스 투리온  [Vol.372 - 2014/12/23]

1. 포데모스의 등장

 지금 스페인은 “역사적인 실험”을 경험하고 있다. [포데모스, Podemos]라는 새로운 정당의 등장 때문이다. “우리는 할 수 있다!”라는 뜻의 스페인어로 명명된 이 정당은 순식간에 보수-진보 양당체제로 지속되어온 정치지형을 무너뜨리고 말았다집권여당인 [국민당, PP]과 야당으로 여기에 맞서온 [사회노동당, PSOE]의 장기적인 정치구도를 [포데모스] “잃을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대중”의 지지를 업고 곧바로 제3당의 위치를 넘보면서 집권까지도 노리고 있다.

2. 꽁지머리의 활약

 [포데모스]가 스페인뿐 아니라 유럽인들의 깊은 관심까지 불러 모으게 된 것은 이 정당을 이끌고 있는 꽁지머리의 파블로 이글레시아스 투리온(Pablo Iglesias Turrión) 때문이다그는 올해 36세의 대학교수로 좌파 텔레비전 프로그램인 [라 투에르카, La Tuerka]의 진행자였는데 현재는 [포데모스]의 당수이자 유럽의회 의원으로 활약하고 있다그렇다고 해서 변사처럼 말만 그럴듯하게 늘어 놓는 팔방미인은 아니다그는 지적으로 철저하게 다져진 “실천적인 이론가”로서 대중을 상대로 설득력을 지닌 정확한 논리도 구사하고 있다그는 스페인 노동자와 농민의 생활을 닮은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다개혁의 전통은 그의 가계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할아버지는 프랑크의 독재에 맞섰으며 아버지도 진보적 성향의 인사였다그는 멋으로 꽁지머리를 하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 “그들과 함께 한다는 의미”로 그렇게 하고 있다고 말한다.

3. 탄탄한 지적 기반

 그는 30대 초반까지도 이론 정치학 분야의 유능한 교수였다마드리드의 [콤플루텐세 대학, Complutense University]에서 정치학을 전공했고 2008년에는 이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카롤로스 III세 대학, Universidad Carlos III]과 스위스의 [유로피안 대학원, European Graduate School]에도 수학했다그는 대학에서는 “뛰어난 학생”으로 선정되었으며 대학원에서는 정치이론과 정치사상사를 연구했다이 분야 외에 매스 미디어와 정신분석학 분야도 전공했으며 다수의 학술논문을 발표하기도 했고 연구저서도 간행했다대학 시절에는 “기숙사에서 도서관으로 가는 길만 걸어 다녔던 꽁생원”이었다그러면서도 “스페인의 현실을 분석하고 새로운 내일을 위한 과제를 채득할 때까지는 대학의 연구실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스스로 다짐하곤 했다.

4. 새로운 실험

오늘의 이데올로기 지형도에서 보면 [포데모스]는 진보진영에 속한다이 점에 대해 그는 이렇게 주장한다. “스페인의 역사와 전통을 아낀다는 점에서 보면 나는 민족주의자다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함께 해야 한다는 점에서 보면 세계주의자다그러나 세상이 달라져야 하고 더 좋은 미래를 확신한다는 점에서 보면 낙관주의자다이런 것이 진보주의라면 나는 기꺼이 그 이름을 받아들이겠다.

[포데모스]의 가장 중요한 조직 원칙은 당원의 직접 참여와 여기서 행해진 토론을 통해 중요 안건을 결정하는 민중대회의 형식을 취한다는 점이다한두 사람의 정치 보스들이 주도하는 정책을 추인하고 따라가는 식의 정당이 아니라 직접 참여와 직접 결정의 정당체제를 취하고 있는 것이다이 점에서 지역감정이나 계급갈등 또는 낡은 이념의 깃발로 “전업 정치인”의 연명을 위한 “자리 나눠 먹기 식의 정당”과는 구분되는 새로운 실험을 하고 있는 것이다그 때문에 [포데모스]는 스페인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모두를 위한 새로운 정당으로 그 파문을 점점 넓혀가고 있다. ()


원문출처:한국공동체문화연구소 http://www.ccri.or.kr/sub/weekly_focus.php?default=0&page=1&mode=view&idx=470&PHPSESSID=3228f9dfdbc37fb38cb19c7719c1fae6

2014년 12월 2일 화요일

▶진보정당 30/40대 초 친목모임 기획단 - 진보정당 분석 시리즈 7◀ 포데모스민주적 당구조를 토론하고 집권을 준비하다

진보정당 30/40 친목모임 기획단 - 진보정당 분석 시리즈 7
 포데모스 민주적 당구조를 토론하고 집권을 준비하다
원본 출처 : https://www.greenleft.org.au/node/57599

[번역- 가칭 진보정당 30/40대초 친목모임 윤경준 기획위원]

포데모스 민주적 당구조를 토론하고 집권을 준비하다.
Spain: Podemos debates democratic structures, prepares for power



Saturday, October 25, 2014

Podemos leader Pablo Iglesias greets supporters
during the October 18 and 19 conference in Madrid
8000명의 사람들이 10 18일과 19 마드리드 Palacio Vistalegre 운집했고 15 명이 “Si se puede”(Yes we can) 시민 총회의 마지막 무대에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총회는 포데모스의 기본토대를 위한 초안문서들을 논의했다.

새로운 정치세력의 형성에 대한 요구가 치솟았던 이래로 지난 7개월 동안 포데모스는 지지율 20% 15 명의 등록회원을 가진 조직으로 성장해왔다. 이는 스페인 사회주의 노동자당(PSOE) - 100 역사를 자랑하는 스페인의 주요 사민주의 정당- 누리는 지지 수준과 맞먹는 것이다.

최근 수십 동안 어디에서도 유례를 찾아볼 없는 자발적 조직화의 가장 위대한 모범들 하나로서 900 이상의 포데모스 서클들이 스페인전역 곳곳에 세워졌다.

사회적 저항 Social resistance

현상 뒤에는 공공부분에 대한 가혹한 감축과 파멸적인 실업문제와 끝없는 일련의 부패스캔들들에 대한 저항이 있다. 문제들은 2008 이후 스페인을 할퀸 정치 경제적 위기의 결과들이다.

2011 총선을 앞두고 스페인 전역 수백 도시에서 수많은 민중들이 공공 광장을 점령했던 소위 indignado 혹은 15M movement 저항은 국제적 관심을 얻었다.

저항은 또한 다른 사회 운동도 포함했는데 이를 테면 어떠한 사회보장 수급권도 없는 거의 2백만 명에 달하는 실직자들을 위한 최소소득 보장을 위한 운동과 같은 것들이 그것이다. 다른 운동들은 존엄성을 위한 농성과 행진 그리고 은행에 의해서 자행되는 압류주택 퇴거 중단 시위 등이었다.

50 이상의 민중들이 2008 이래로 실업률이 30%까지 치솟은 상황 속에서 집에서 쫓겨나야 했다. 와중에 거대 은행들은 어떻게 사용되는지 통제도 되지 않는 수십억 유로의 공적 자금으로 구제받았다.

이러한 지속적인 사회 경제적 위기 상황 속에서 부패스캔들들이 연이어 터져 나왔다. 유령단체를 통한 사회특권층들의 공적 자금 횡령; 20 이상의 기간에 걸친 집권 우파정당(PP, 역자주-인민당중도 우파 계열로, 스페인에서 가장 주요한 우파 계열 정당이다.) 고위 당직자들에게 불투명 자금으로 매월 지급한 보너스 문제뿐만 아니라 PP 가족과 친지들을 위한 특혜성 공공계약 문제; PSOE (사회당 또는 사회주의 노동자당, 역자주- 중도 좌파 계열, 사회 민주주의 정당이다. 스페인의 주류 정당) 주요 노조들에 의해 저질러진 수억 유로 상당의 해고노동자를 위한 자금 절취 사건 등이 이에 포함된다.

가장 최근 사건은 수십억 유로의 공적 자금으로 살아난 마드리드 빌딩협회 공공 운영 위원회 위원들에 의해 저질러진검은신용카드 사용 사건이다.

신용카드들로 은행 다양한 고위직에 임명된 정당과 노조 대표들은 회계처리도 되지 않고 세무당국에 신고도 되지 않는 한도도 없는 카드사용을 해댔다. 모두 다해서 83명의 정치적으로 임명된 임원들이 검은신용카드로 1500만유로 이상을 부정 사용했다.

좌파연합(IU, 역자주-스페인공산당과 관련된 좌파정당) Jose Antonio Moral Santin 자신의 50 유로에 달하는 연봉 외로 465 유로를 카드로 착복했고 8 동안 마드리드 지역의원을 역임한 그는 좌파연합(IU) 인민당(PP)사의의 정치적 거래를 통해 임원이 되었다.

포데모스는 마드리드 Complutense대학의 반자본주의 좌파그룹의 토론 중에 학자들에 의해 처음 만들어졌다. 그리고 소설미디어를 타고 유럽의회 선거에 출마하라는 요구를 통해 급성장하기 시작했다.

포데모스의 핵심 대변인은 Complutense대학의 강사출신인 Pablo Iglesias이다. 그는 초라한 온라인 정치 토론 방송이나 지역 케이블 방송에 출연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빈번하게 전국방송에 출연하기에 이른 방송을 아는 인물이었다.

조직구조 Organisational structures


집회의 목적은 포데모스의 내부 조직 구조를 확립하는데 있었다. 총회는 9 15 토론 초안들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제안들로 시작했다. 뒤이어 윤리 강령들과 정치적 조직화와 정치방침에 관한 초안문서들의 제출이 9 28일에 이어졌다.

거의 100개의 팀들이 300 이상의 문서들과 100 이상의 결의문들을 총회에 제출했다. 2500페이지가 넘는 최종안이 10 18일과 19일에 제출될 때까지 협의과정이 이어졌다.

결의문들은 온라인으로 투표되었다. 최종 5개가 통과되었고 제출한 팀이 직접 마드리드 총회장에서 발표하였다.

총회에서 팀은 그들이 제안한 안건들을 동등한 시간 동안 주장하였고 총회는 팀이 질문을 받을 생중계했다.

10 26 까지 문서들에 대한 투표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었고 공개되었다. 온라인으로 등록한 누구든지 투표가 가능했다. 총회 전에 13 명이 등록했으며 총회기간에 2 명이 추가로 등록했다.

총회에서 논의된 합의사항의 주요부분은 당직자의 임기제한과 급여제한뿐만 아니라 모든 선출직과 임명직 당직자들의 윤리적 의무에 관한 것이었다.

모든 포데모스 당직자들의 급여는 숙년 노동자들의 평균임금으로 제한될 것이다. 포데모스의 당직자들은 최장 8년을 한도로 당직생활을 것이고 이후에 그들은 그들의 이전 고용상태로 어떠한 연금과 같은 특전 없이 복귀하게 된다.

그들은 또한 당직에서 물러난 10 동안 컨설팅 업무나 위원회 위원의 직위를 맡을 없다.

어떤 정무직위에라도 재임기간 동안 당직자는 관용차나 실비수준의 최소한의 필요경비 이외의 판공비 등의 특권을 부여 받지 않는데 동의한다.

합의사항 이외의 쟁점사항들 Differences

쟁점사항의 주요 부분들은 정치 조직화와 정치 방침과 관련되어있다.

The Claro Que Podemos (CQP)팀은 유럽의회 의원인 Pablo Iglesias 그의 가까운 협력자들이 이끌고 있다. 그들은 명의 사무총장과 직접 선출된 71명의 시민위원회로 이루어진 보다 중앙집권적인 모델을 제시했다.

사무총장은 시민위원 15명을 지도위원회 위원으로 선택하게 된다.

유럽의회 의원인 Pablo Echenique, Teresa Rodriguez Victor Garcia Diego Pacheco 함께하는 Lola Sanchez 번째로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라이벌 Sumando Podemos (SP) 이끌고 있다. 그들은 명의 사무총장단과 99명의 시민위원회를 제안했다. 99명의 시민위원들 20명은 무작위로 추첨되고 지도위원회는 사무총장이 선택하는 아니라 시민위원회에서 선출하게 된다.

그들은 또한 당원소환제 발의와 특별시민총회 요구를 위한 낮은 요건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양측 제안들은 모두 지도부에 의해 제출된 확정명부가 아닌 개별 후보자 개방명부 투표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사무총장의 직위는 모든 등록회원들의 직접 투표로 선출될 것이다.

모든 정치적 연대연합과 선거전술은 반드시 시민총회의 인준을 받아야만 한다. – 지역이든 지방이든 전국단위 선거든 상관없이; 그리고 `모든 선출직 공직자는 회원 전체 일정 비율이나 전체 서클들 일정 비율 서클의 요구에 기반해 절차에 의해 소환 가능하다.

정치전략에 관한 토론은 포데모스라는 이름으로 지방선거에 참여할 지를 두고 논의가 있었다. 스페인에는 8000개가 넘는 지방정부가 존재하고 있으며 포데모스는 아직 어느 곳에서나 지방정부를 운영할 정도로 충분히 성장하지 못한 상태이다.

총회는 Iglesias 다양한 연설들로 수놓아졌다. 그가 말하기를 만약 상대 팀의 제안 문서가 승리하게 된다면 그는 물러나겠고 그의 제안이 채택된다면 상대팀도 똑같이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발언했다.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사이의 합의에 대한 요구는 터져 나오고 CQP(그의 ) SP(상대팀) 만나지 않으려 함에 Iglesias SP 입장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발언했다.

Iglesias 포데모스는 거래가 횡행하고 결과가 형식적 인준절차 제시되는 그런 정당이 아니라 당원들이 결정하는 정당이라고 선언했다.

양측은 서로의 제안들을 놓고 효율성과 민주주의가 적절한 균형점을 이루는 정도까지만 대치했다. 그러나 CQP 자신들이 주장하는 당구조가 험난한 정치환경에서 선거를 승리로 이끌 방안이며 SP 제안으로는 승리할 없다고 이야기했다.

CQP 3개의 카테고리 각각에 자신들의 제안을 제출했다. – 윤리강령, 조직구조, 정치방침- 반면에 SP 오직 조직구조에 관한 제안만을 했다. 팀은 자신들의 제안을 패키지로 묶어서 투표로 심판 받을지 개별적으로 투표에 부칠지 선택권을 가지고 있었다.

CQP 패키지로 제안했으며 그리고 이것은 CQP 제안과 다른 팀의 제안을 섞어서 투표할 없다는 것을 의미했다. 결국 회원들은 그들의 제안들을 전부 선택하거나 아예 하지 않거나 선택해야만 한다 (역자주: 투표 결과에서 압도적으로 CQP 안이 채택되었습니다)

강력한 새로운 정치세력 Powerful new force

조직형태에 관한 내부논의는 언론을 통해 쉽게 전해질 있다. 언론은 주로 대립에 초점을 맞추지만 실제 이야기는 놓치는 경우가 많다.

포데모스는 15 명의 등록 회원과 수백만의 지지자를 가진 정치세력이다그리고 아직도 성장 중이다. 포데모스는 스페인 전역에 존재하고 잇고 수만 명이 직접 참여하는 창립총회를 개최할 능력이 있다. - 45000명이 총회에서 팀이 답변하게 질문지에 투표했다.

포데모스는 스페인 정치를 주도했으며 아주 활발한 서클들을 가지고 있다.

포데모스는 연정 참여나 연립정권의 파트너나 바라는 그런 정당이 아니며 밀실에서 거래나 일삼는 정당이 아니라 어느 팀이 승리하던 스페인 역사상 가장 민주적인 대중 정당이 것이다.

스페인의 정치 경제적 위기가 투쟁하는 새로운 방식을 가져왔다. – 나라 전역에 깊게 뿌리 박힌 민중권력을 수립할 실질적 기회를 가진 저항의 형태.

그리고 스페인의 지배자들은 떨고 있고 유럽의 다른 지배 계급들도 그렇게 것이다.
.

기사 이외 별도참조스페인 정당 지지율 현황
(관련근거 : http://elpais.com/elpais/2014/11/01/media/1414863136_87102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