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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성명 전문.
우리의 자주권을 유린하고 나라의 최고리익을 침해하는 미제의 반공화국침략책동이 극히 엄중한 단계에 들어선 것과 관련하여 백두의 천출명장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께서는 조선인민군 전략로케트군 화력타격임무수행과 관련한 작전회의를 긴급소집하시고 화력타격계획을 최종 검토, 비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내리신 중대결심은 세기를 넘어 이어온 미국과의 대결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새로운 시대를 여는 전환적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판가리싸움의 선언으로서 미국과 괴뢰패당을 비롯한 반통일적대세력에 대한 최후경고이며 우리 군대와 인민의 멸적의 의지를 담은 정의의 최종결단이다.
지금 우리의 영용한 인민군 장병들과 전체 인민들은 미제의 무모한 전쟁도발책동에 치솟는 격분을 금치 못하면서 경애하는 원수님의 중대결단을 받들어 원쑤들과의 결사항전에 산악같이 일떠서 조국통일대전의 최후승리를 이룩하고야말 불타는 결의에 넘쳐있다.
미국과 괴뢰패당의 북침전쟁책동이 최극단에 이르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는 이미 성명을 통하여 나라의 자주권과 최고 존엄을 수호하기 위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단호한 군사적 대응의지를 내외에 엄숙히 선언하였다.
미국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핵전략폭격기 《B-52》를 남조선지역 상공에 들이민데 이어 미국 본토에 있는 스텔스전략폭격기 《B-2A》를 비롯한 최첨단전략 타격수단까지 남반부 상공에 깊숙이 진입시켜 우리를 겨냥한 폭격훈련을 강행한 것은 용납할수 없는 극악무도한 도발이며 공공연한 도전이다.
미국의 무모한 북침핵전쟁소동에 편승하여 괴뢰패당은 《선제타격》과 《강력한 응징》을 떠들다못해 그 무슨 《지휘세력타격》과 지어 우리의 최고 존엄의 상징을 감히 어째보려는 기도까지 공공연히 드러내고 있다.
이것은 미제의 강도적인 침략야망과 괴뢰역적패당의 북침기도가 도를 넘어섰으며 위협공갈단계로부터 무모한 실전단계에로 들어서고 있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조성된 험악한 정세는 미제와 괴뢰패당과는 말로 할 때가 지났으며 오직 선군총대로 단호히 결산하여야 한다는 최고사령부의 판단과 결심이 천만번 정당하다는것을 더욱 명백히 실증해준다.
지금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은 이번 《B-2A》스텔스전략폭격기의 핵폭탄 투하연습에 대해 《북을 자극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느니,《방어훈련》이라느니,《동맹국의 리익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느니 하고 떠들지만 그것은 저들의 침략적 정체를 덮어놓고 내외여론의 비난을 회피하며 우리의 불벼락을 모면하기 위한 구차한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이 핵무기를 휘두르며 힘의 정책에 매달리던 시대는 영원히 지나갔다.
미제의 핵공갈에는 무자비한 핵공격으로, 침략전쟁에는 정의의 전면전쟁으로! 바로 이것이 우리의 단호한 대답이며 억척불변의 립장이다.
천하제일 명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의 시대에는 모든 것이 다르다는 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이제 적대세력들은 선군조선이 없는 지구는 존재할수 없다는 백두령장의 철의 의지와 무비의 담력, 무서운 본때를 몸서리치게 맛보게 될 것이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판가리결전의 최후시각은 왔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정당, 단체들은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작전회의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내리신 최종결단과 최고사령관의 최후명령을 기다리고 있는 천만군민의 한결같은 의지를 담아 다음과 같이 엄숙히 천명한다.
1. 이 시각부터 북남관계는 전시상황에 들어가며 따라서 북남사이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은 전시에 준하여 처리될것이다. 조선반도에서 평화도 전쟁도 아닌 상태는 끝장났다.
우리 혁명무력이 실제적인 군사행동에 진입한 조건에서 북남관계도 자동적으로 전시상황에 처하게 되었으며 그에 따라 북남사이에서 우리의 존엄과 자주권을 조금이라도 해치는 그 어떤 도발적 행위에 대해서도 예고없이 즉시 단호한 물리적 행동으로 사정을 보지 않고 무자비하게 징벌할 것이다.
2. 미국과 괴뢰패당이 서해 5개섬이든 군사분계선 일대이든 그 어느 지역에서든지 북침전쟁의 불을 지르기 위한 군사적 도발을 일으킨다면 그것은 국지전으로 한정되지 않을 것이며 전면전쟁, 핵전쟁으로 번져지게 될것이다.
미국이 하와이와 괌도를 비롯한 태평양상의 군사기지들과 본토에 있는 핵전략폭격기까지 남조선지역 상공에 들이밀어 북침핵전쟁책동을 광란적으로 벌리는 조건에서 조선반도에서 그 어떤 군사적 충돌도 전면전쟁, 핵전쟁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것은 자명하다.
우리 혁명무력의 첫 타격에 미국본토와 하와이, 괌도를 비롯한 태평양작전전구안의 미제침략군기지들이 녹아나고 남조선주둔 미군기지들은 물론 청와대를 비롯하여 괴뢰통치기관들과 괴뢰군기지들도 동시에 초토화되며 침략자, 도발자들은 씨도 없이 불타 재가루로 될 것이다.
3. 우리는 천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않고 조국통일대전의 최후승리를 이룩할 것이다. 우리의 조국통일대전은 3일 대전도 아니며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미처 정신을 차릴 사이없이 단숨에 남조선 전지역과 제주도까지 타고앉는 벼락같은 속전속결전, 하늘과 땅, 바다는 물론 전방과 후방이 따로없는 립체전으로 될 것이다.
이 성스러운 정의의 대전은 북과 남, 온겨레가 참가하는 거족적인 전민항쟁으로서 그앞에 극악한 대결광신자들과 호전광들, 인간쓰레기들을 비롯한 민족반역자들은 가차없이 벌초대상이 될 것이다.
정의의 조국통일대전에 일떠선 우리 군대와 인민, 온 민족의 의지와 힘을 막을 자 이 세상에 없다.
백두산 절세위인들의 위대한 영상을 높이 모신 우리 민족은 세기와 세기를 이어오며 쌓이고 쌓인 한과 숙원을 가슴 후련히 풀고 조국통일의 찬연한 새날을 기어이 안아옴으로써 이 땅에 천하제일강국을 반드시 일떠세우고야 말 것이다.
주체102(2013)년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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