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25일 화요일

2013.6.25 일기

팟캐스트로
대학사회의 현실을 들으면서...

나 스스로 직장 생활하면서
항상 불안함을 느끼면서

문제을 가지면서도 마음에는 부채의식을  가집니다. 

신자유주의에 대해 더 공부하고
더 강력하게 싸우질 못했는지
왜 더 알려내지 못했는지...

우리는 97년 IMF 이후
2013년 현재의 대한민국
최악의 사회를 보고 있습니다.

자신이 처한 상황에 고통을
느끼면서도 최소한의 저항의식 조차도 국가의 경찰,검찰,국정원에 의해거세된 사회를 보면서

몇 개 되지도 않는 정규직 일자리을 차지하기 위해 무한 경쟁으로 내몰린 청춘들을 보면서

등록금에 찌들린 부모와 
대학생들을 보면서

하늘 높은지 모르는 아파트 가격을 보면서 최소한의 주거공간도 가질수 없는 우리들을 보면서

다른사람이 해고를 당하여 나오질 않는 것을 보면서 이번에는 나는 살았다 안도하며 다시 묵묵히 버텨가는
직장인을 보면서

분노를 지우고 
스스로의 부족함으로 돌리면서 체념한 사회....

민주주의가 망가져 가는 것을 보면서
최소한의 합법적으로 우리가 꿈꾸는
사람이 사람다워 질 수 있는 사회
사람이 살수있는 사회를 우리 손으로 만들수 있다는 희망이 사라져 버린 지금

이제 바꾸어야 합니다.
합법이 불가능한 이상
거리에 다시 나서서 비합법적인 물리력으로 강제로라도
우리의 빼앗긴 주권을 다시
가져와야 합니다.
 
가져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희망을 거세 당한채로
남은 인생을 암울하게 ...가축처럼 사육당하며 살아 가야 할지도 모릅니다.

너무 암울하지 않습니까?
미칠 것 같지 않습니까?

나를 위해
자식들을 위해
가족들을 위해
우리 모두를 위해

나갑시다. 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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